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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영업 신고" 노래방 상습 갈취 40대 검거

권애리 기자

입력 : 2012.07.14 14:13


노래방에서 도우미를 불러 술을 마신 후 불법영업을 신고하겠다며 업주들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14일) 상습갈취 등의 혐의로 48살 박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2009년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광주시내 노래방 7곳을 상대로 9차례에 걸쳐 불법 주류판매나 접대부 고용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140여 만 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씨는 노래방에 찾아가 직접 술을 주문하고 도우미를 부른 뒤 "불법영업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노래방비를 내지 않고 현금을 빼앗았으며, 이중 노래방 2곳은 박 씨가 여러 번 찾아와 협박하자 아예 문을 닫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