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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육아가 행복 원천되는 사회 만들겠다"

입력 : 2012.07.13 16:35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상임고문은 13일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고통이 아니라 행복의 원천이 될 수 있는 사회를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손 고문은 이날 오후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사단법인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저녁이 있는 삶'의 가장 소중한 가치는 가족의 행복이고, 아이와 부모의 행복한 관계"라며 이같이 밝혔다.

손 고문이 이날 방문한 곳은 부모들이 조합원으로서 직접 출자금을 내고 공동육아 프로그램을 연구ㆍ개발ㆍ운영하는 공동육아 협동조합이다.

손 고문은 앞서 발표한 '맘(MOM) 편한 세상' 보육 정책에서 2017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 아동 비율을 전체의 5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중 10%는 공동육아 협동조합 형태로 추진할 계획이다.

손 고문은 "작년 말에 통과된 협동조합기본법이 본격적으로 발효되면 공동육아 협동조합을 적극적으로 제도화할 길이 생긴다"며 "공동육아 협동조합을 육성ㆍ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동육아 협동조합은 단순한 육아가 아니라 가족 공동체를 회복하고, 어린이집과 지역사회가 하나가 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손 고문은 "이제 육아는 아기를 낳은 엄마만의 책임이 아닌 때가 됐다"며 "여성들의 사회 참여, 여성들의 노동이 없이는 선진국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엄마들이 사회생활을 계속하면서 보육에도 직접 참여할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육아를 위한 휴직을 제도화해서 엄마들은 직장을 보장받으며 어린 아이를 직접 키우고, 아빠도 함께 키울 수 있는 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손 고문은 구체적으로 ▲0~2세, 3~4세 맞춤형 무상교육 ▲육아휴직 지원 확대 ▲남성육아휴직 2개월 할당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