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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주인 때리고 등치고…전과 65범 주폭 구속

입력 : 2012.07.13 09:38


서울 노원경찰서는 술에 취해 주점 영업을 방해하고 업주를 폭행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전과 65범 유 모 (52)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 씨는 재작년부터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영세주점에 술을 마시고 나타나 술집 주인을 때리고 욕설을 퍼붓는 등 지난 5월 초까지 10여 차례 일대 주점 3곳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유 씨는 2년 전 알게 된 영세주점 업주 강 모(64.여) 씨에게 자신이 관광버스 회사 대표로 있는데 돈을 빌려주면 높은 이자를 쳐주겠다고 속여 2000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술에 취한 유씨가 돈을 값으라고 재촉하는 강 씨를 마구 폭행하기도 했으며, 강 씨는 치아가 부러지는 등 전치 21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유 씨는 과거에도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리거나 음주운전을 해 무려 65차례나 처벌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관계자는 "유 씨의 행패와 보복이 두려워 피해자로부터 진술을 확보하기 힘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유 씨의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추궁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