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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F35 테스트 위해 미국 록히드 방문 예정"

입력 : 2012.07.13 07:42|수정 : 2012.07.13 07:48

텍사스공장서 '기밀 시뮬레이터 테스트' 보도


한국의 정부 관계자들이 차기 전투기 후보 기종에 올라있는 F-35의 테스트를 위해 미국 록히드마틴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복수의 한국 정부 관계자들이 올하반기 중 텍사스주(州) 포트워스에 위치한 록히드마틴의 생산시설에서 수주일간 머물며 정보수집과 기밀 시뮬레이터 테스트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은 록히드마틴의 F-35와 보잉의 F-15SE,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의 유로파이터 타이푼 등을 놓고 차기 전투기 기종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 정부 관계자들의 록히드마틴 생산공장 방문 계획은 최근 노대래 방위사업청장이 F-35 전투기의 시뮬레이터 평가를 옹호하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면서 '논란'이 된 가운데 전해져 주목된다.

노 청장은 지난달 자신의 트위터에 "F-35에 대해 시험비행 대신 시뮬레이터로 검증한다고 하니까 평가 방식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한다"면서 "일본, 이스라엘도 이렇게(시뮬레이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독자적으로 F-35를 개발하는 일본과 달리 한국은 완제품 60대를 구매하기 때문에 실제 비행테스트 등 충분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록히드마틴 관계자는 현재 25개 이상의 국가가 F-35 합동타격기(JSF)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은 올연말까지 선정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워싱턴=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