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 내전 전범으로 기소된 전 세르비아계 군사령관 라트코 믈라디치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국제유고전범재판소는 믈라디치가 재판 도중 몸이 좋지 않다고 호소해 예방 차원에서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믈라디치는 인종청소, 전쟁범죄, 반인류적 범죄 등 11개 혐의로 기소돼 16년간 도피하다 지난해 체포됐습니다.
특히 2차 대전 이후 이슬람계 주민 8천여 명을 학살해 유럽 내 최대 학살 사건인 '스레브레니차 인종청소'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믈라디치가 참석이 가능하다면 13일 증언 청취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