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온라인쇼핑몰 아마존닷컴이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의 모바일 담당 임원을 영입해 자사 브랜드의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는 항간의 소문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 미국 언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MS의 전 임원인 로버츠 윌리엄스는 비즈니스소셜네트워킹서비스 링크트인과 마이크로블로깅서비스 트위터 등을 통해 자신이 현재 아마존 앱스토어의 담당임원으로 영입됐다고 밝혔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아마존에서) 톱 비밀프로젝트 작업을 하고 있다"고 공개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개발 가능성을 시사해 눈길을 끌었다.
MS에서 15년간 근무한 윌리엄스는 최근 4년간 MS 윈도폰 사업부에서 사업개발 담당 선임임원으로 근무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아마존이 아시아의 부품업체들과 스마트폰에 대한 성능실험을 하고 있으며, 올해말 또는 내년초 제품을 출시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또 지난해 출시돼 돌풍을 일으켰던 저가 태블릿PC '킨들 파이어'의 후속 제품인 '킨들파이어2'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