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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근혜 명예훼손 관련 '나꼼수' 주진우 씨 조사

입력 : 2012.07.12 19:17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허철호 부장검사)는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의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시사인 기자 주진우 씨를 12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주 씨는 지난달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로 활동한 박태규씨와 수차례 만났다"는 내용을 방송해 박 전 위원장으로부터 고소당했다.

주 씨는 이날 오후 2시께 나꼼수에 함께 출연하는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씨, 시사평론가 김용민 씨와 함께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 청사에 나왔다.

그러나 주 씨는 조사 내내 묵비권을 행사했으며 1시간가량 조사를 받던 도중 귀가했다.

주 씨는 "검사가 박근혜 눈치를 너무 보는 것 같다. 결론을 내리고 질문하는 것 같아 조사받을 이유를 더 느끼지 못해 중간에 나왔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나꼼수에서 이 같은 주장을 한 박태규 씨 측근 A씨와 프로그램 진행자 김어준 씨, 같은 내용을 주장한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도 고소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