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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원내대표 사퇴, 국회의원 자유권에 부담"

정준형

입력 : 2012.07.12 14:58|수정 : 2012.07.12 15:40

"내일 의원총회에서 거취 논의하겠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원내대표단 총사퇴와 관련해 "당론이 아니라 자율투표로서의 결과를 원내대표가 일일이 책임지다가는 국회의원의 자유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태는 의원들에게 `내가 반대표를 던지면 원내대표가 그만둔다'는 부담감을 줄 수 있고, 국회 관례로서도 과연 옳은 것인지 문제 제기가 되고있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또 정두언 의원의 체포동의안 부결에 대해 "어제 있었던 표결 결과는 국회의원 특권폐지에 대한 결론이 아니라 정 의원이 제기한 문제가 동료 의원들의 심금을 울렸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황 대표는 이어 "이한구 원내대표의 `정두언 의원 탈당 발언'에 대해 "말은 하고나면 책임문제가 따른다"면서 "그런 이야기는 많은 국민 앞에 신중히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내일(13일) 의원총회를 열어 얘기를 다 들어보고 이한구 원내대표의 거취를 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