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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장세엔 '적금'이 효자…적립식예금 인기

송욱 기자

입력 : 2012.07.12 05:04|수정 : 2012.07.12 09:35


한때 낮은 금리 때문에 펀드와 정기예금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던 적립식 예금, 즉 적금이 인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국민과 우리, 신한, 하나, 기업, 농협 등 6개 은행의 적금 잔액은 모두 29조 6천921억 원으로 지난해 12월 말 27조 5천932억 원보다 2조 989억 원, 7.6%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총 수신 증가율은 3.5%, 정기예금 증가율은 3.3%에 머물렀습니다.

이는 주식시장의 변동폭이 커지면서 펀드 등 위험자산에 대한 기피 현상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이들 6개 은행의 펀드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46조 4천703억 원에서 지난달 말 45조 2천326억 원으로 2.7% 감소했습니다.

여기에 적금 금리가 예전만큼 낮지 않은 것도 또 다른 인기 비결로 꼽혔습니다.

한국은행 조사결과 지난해 12월 예금은행의 정기예금 가중평균금리는 3.77%, 정기적금은 3.74%였지만 지난 5월에는 정기예금 금리가 평균 3.63%로 내려가고 정기적금 금리가 3.81%로 올라가 적금 금리가 예금 금리를 0.18%포인트 앞지르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