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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뛰어드는 분수대에 '대장균'…수질관리 엉망

박병일 기자

입력 : 2012.07.11 17:40|수정 : 2012.07.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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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더위를 식혀주는 바닥분수와 인공폭포 등의 수질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환경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의 지난해 운영실태를 분석한 결과, 전체 567곳 가운데 28곳이 수질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8곳, 인천 3곳, 경기 11곳에서는 대장균이 나왔고 탁도와 산도가 기준치를 넘은 곳도 있었습니다.

환경부는 수질기준을 초과했거나 이용객이 많은 수경시설을 중심으로 7∼8월 중 수질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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