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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외교 "한일협정 비공개처리 상세보고 못받아"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2.07.11 14:57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오늘(11일) 국회 외교통상위 전체회의에서 "국무회의에서 한일정보보호협정이 비공개 처리된 것에 대해 상세한 상황을 보고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국무회의에서 비공개로 협정을 처리한다는 것을 보고받았느냐"는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의 질문에 "대통령의 중남미 방문을 수행중이었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장관은 "대통령에게도 보고가 안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국무회의에서 비공개 안건으로 정보보호협정을 상정하자는 것을 청와대와 외교부 중 어디가 제안했느냐"는 민주통합당 우상호 의원의 질문에 "부처간 같이 협의했다"고만 밝혔습니다.

그는 협정의 명칭이 바뀐 데 대해 "처음엔 '군사정보보호협정'이었으나 그 후 내부 협의를 거치면서 '군사'를 삭제하자는 의견이 나왔다"며 "부처간 협의를 통해 결정했고, 이를 일본에 제의하자 일본이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