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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친수구역 시범단지 부산 '에코델타시티'

하대석 기자

입력 : 2012.07.11 14:05


4대강 주변지역을 개발하는 친수구역 시범사업지로 낙동강 유역의 부산 '에코델타시티'가 선정됐습니다.

부산시 강서구 일대에 조성되는 에코델타시티는 수원 광교신도시와 비슷한 대규모 신도시로 총 5조 4천억 원을 투입해 주택 2만 9천 가구가 포함된 첨단산업과 주거, 물류기능이 복합된 단지로 개발됩니다.

국토해양부는 한국수자원공사와 부산광역시·부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의 대상지를 친수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내일부터 주민 공람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친수구역으로 지정되면 4대강 등 국가하천 2km 이내 지역에 하천과 조화를 이루는 주거, 상업, 산업, 문화, 관광, 레저시설 등을 건설할 수 있게 됩니다.

에코델타시티는 올해 말까지 친수구역으로 지정받은 뒤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와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내년 하반기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8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이 사업을 통해 총 6천억 원의 개발이익이 예상되며 수익의 상당 부분은 수자원공사가 4대강 사업에 투자한 사업비를 회수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수자원공사와 지자체가 4대강 주변 개발을 요청할 경우 친수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며 올해 중으로 추가 예정지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