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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센카쿠 공동방어' 발언에 반발

조지현 기자

입력 : 2012.07.10 17:42


일본과 중국의 영유권 분쟁지역인 센카쿠 열도가 미일 공동방어 대상이라는 미국의 방침에 대해 중국이 강한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류웨이민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댜오위다오와 부속 섬은 예로부터 중국의 고유 영토로, 중국이 주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2차 대전 이후 미국과 일본이 중국 영토인 댜오위다오를 자기들 마음대로 주고받은 것은 불법이고 무효라고 지적했습니다.

류 대변인은 미일동맹은 냉전 시기의 산물로 미국과 일본 사이의 동맹일 뿐 중국을 포함한 제 3국의 이익을 해쳐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센카쿠 열도는 1972년 오키나와 반환의 일환으로 일본에 반환된 뒤 일본 정부의 행정적 통제 아래 있기 때문에 미일 안보조약의 적용대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댜오위다오는 지난 1895년 중국의 힘이 쇠약해진 청일전쟁 중에 일본이 자국 영토로 편입시켰고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이 오키나와 관할에 두고 관리하다 일본에 넘겨 일본이 실효 지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