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허위로 병원에 입원해 고액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로 탈북자 27명을 붙잡았습니다.
또 이들에게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입원시킨 충북의 한 병원원장 등 병원 관계자 6명과 탈북자들이 받은 보험금을 북한에 있는 가족들에게 전한 환치기 중개인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탈북자들은 2007년부터 재작년까지 많게는 한 가족이 22개의 보험에 가입하고 위염, 기관지염 등 질병을 이유로 허위 입원하는 수법으로 보험사에서 10억 4천만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 관계자들은 탈북자들에게 입원 치료를 한 것처럼 진료기록과 간호일지 등을 꾸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1억 5천만원의 의료급여비를 타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