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대구지하철 2호선 신매역서 고장…출근길 운행지연

입력 : 2012.07.10 11:09


10일 오전 8시45분께 대구지하철 2호선 문양행 전동차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장애로 역마다 오랜시간 정차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고장을 일으킨 열차는 신매역에 10여분간 정차했으며 대구도시철도 관계자는 8시58분 승객을 전원 하차시켰다.

이 열차는 곧 재가동 돼 출발했으나 이후 역마다 정차해 통상 10여분 소요되는 거리(신매역~만촌역)를 30여분에 걸쳐 운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대구지하철 참사 당시 열차에 타고 있었다고 자신을 밝힌 시민은 연합뉴스와의 통화해서 "신매역에서 10분, 고산역에서 3분, 그리고 지금 연호역에서 무한정 기다리고 있다"며 "지하철 안이 서있는 사람으로 꽉차서 답답하다"라고 하소연했다.

시민들은 트위터에 "대구지하철2호선. 열차가 지체된다는 안내방송..너무나 무뚝뚝하고 퉁명스런 잠시 기다리라는...무조건 1분 1분...기관사들의 고충은 이해한다마는 시간이 생명인 메트로 왜이러나?"(Saint.l***), "상태 심각하네요 지금 출근길인데 대박"(Fredric Cl****), "연호역에서 현재 40분째 지연 중입니다"(Hyun **) 등 불만을 쏟아냈다.

대구도시철도의 한 관계자는 "열차 1대가 신매역에서 정차했으며 재작동돼 출발시켰으나 지연운행 됐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하철 2호선은 열차가 고장난 지 1시간만인 9시47분께부터 정상 운행했다.

(대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