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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김정은 제1비서 주변에 묘령의 여인이 등장했습니다.
보시다시피 젊고 세련된 여성인데요.
김정은 비서의 여동생이다 부인이다 등등 갖가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직된 지 불과 몇 개월되지 않은 모란봉 악단이 자기의 탄생을 온세상에 선포하는 뜻깊은 시범공연의 막을 올렸습니다.]
지난 6일, 모란봉악단의 시범공연 모습입니다.
새로 만들어진 모란봉악단의 시범공연을 관람하기 위해서 김정은 제1비서가 참석했는데요.
묘령의 여인이 김 비서와 함께 등장했습니다.
얼핏 보기에도 상당히 세련된 모습인데요.
김정은 비서의 바로 옆자리에 여성이 앉았던 적이 없었기 때문에, 세간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런가하면, 7월 8일, 즉 그제(8일)는 김일성 주석이 사망한 지 18년이 되는 날이었는데요.
이날 김정은 제1비서가 김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습니다.
[김정은 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 지휘성원들과 함께 주체 101년 7월 8일 0시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으시고.]
그런데, 이 참배에 또 묘령의 여인이 동행했습니다.
직전에 모란봉악단 공연에서 보셨던 여인과 얼핏 보면 비슷해 보이는데요.
이 여인은 김일성 주석의 사진 앞에서 김정은 비서와 같은 선상에 서서 조의를 표했습니다.
김정은 비서와 같은 선상에서 조의를 표할 정도라면 가족일 가능성이 있는데요.
김 비서의 여동생이다 부인이다 등등 여러가지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 주민들이 다 볼 수 있는 텔레비전에 이 여성을 등장시킨 것을 보면, 의도가 있다고 볼 수 있을 텐데요.
머지 않아 그 의도가 조금씩 드러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