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이란 의회,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과세 추진

권애리 기자

입력 : 2012.07.10 05:04


일부 이란 의회 의원들이 페르시아 만 입구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의원들은 "페르시아만을 들고 나는 원유 운반선과 다른 선박들이 그에 따른 환경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으나, 과세 대상 국가와 법안 초안의 상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의원들은 이달말 의회가 재소집되면 이같은 조치를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과 오만 사이의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적으로 거래되는 원유의 20%와 액화천연가스 30%가 이동하는 지역으로, 일부 이란 관리들도 미국과 유럽연합의 경제 제재에 맞서 이 지역에서의 선적을 방해하겠다고 위협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