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세관은 우리돈 200억 원 어치, 시가 1800만 달러 상당의 불법 마약류를 실은 선박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관 측은 현지시간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남서부 외곽의 클랑 항구에 정박 중이던 한 선박 컨테이너에서 '에리민5' 300만 정을 압수했습니다.
또 이번 사건과 관련해 3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성 3명과 부부 한 쌍을 체포했습니다.
에리민5는 진정제의 일종으로, 말레이시아법상 불법 마약으로 규정돼 있습니다.
세관에 따르면 이 마약 더미는 2백 여개의 씹는 담배 꾸러미와 100개의 향초 상자에 나뉘어 숨겨져 있었습니다.
세관 조사결과 이 컨테이너는 인도에서 출발해 홍콩으로 향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