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한 예식장 전직 사장과 채권자로 알려진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에 연루된 조폭 추종세력 1명이 구속됐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9일 '예식장 전직 사장 사망 사건'과 관련해 예식장 사장 고모(45)씨를 도운 혐의(중감금 치사 등)로 전주의 한 폭력조직 추종세력인 황 모(39) 씨를 구속했다.
황 씨는 고 씨가 채권자 정 모(55) 씨 등 2명을 납치하는 과정에서 차량을 빌려 주는 등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금까지 사건에 개입된 조직폭력배 김 모(41)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한편, 고 씨와 채권자 정 씨 등 3명은 지난 4월 20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남을 가진 뒤 행방불명돼 사라진 지 13일 만인 5월 3일 완주군 상관면 신리 21번 국도 고덕터널 인근 갓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