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중북부 플래토주 바르킨라디의 가시크 지구에서 현지시간으로 8일 집단학살이 자행돼 적어도 90명이 숨졌다고 현지 치안 소식통 등이 밝혔습니다.
현지 소식통들은 마을에 있는 '나이지리아 그리스도의 교회' 소속 예배당에서 불에 탄 시신 50구를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치안 당국도 주도인 조스 부근의 기독교 마을에 대한 습격과 보복공격으로 37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군경 특별기동부대 대변인은 수백 명의 가해자가 7일부터 마을을 공격했다면서 일부는 경찰제복과 방탄복을 착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그 와중에 경찰 2명과 민간인 14명이 숨지고 특별기동부대가 무장괴한 21명을 사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플래토주는 무슬림 다수 지역인 북부와 기독교도가 많이 거주하는 남부 지역이 교차하는 중부에 위치하면서 지난 수년동안 종족과 종교 분쟁이 자주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