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65세 이상 여성 노인의 소득 빈곤율이 OECD 주요 30개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우리나라의 고령층 여성 소득 빈곤율이 47.2%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OECD 주요 30개국 평균 15.2%를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기초 생활 수급자의 비율도 60대 이상 여성이 7.3%로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여성 수급자 비율은 나이가 들수록 계속 늘어나서 60대 4.7%, 70대 9.1%, 80대 이상은 11.6%를 기록했습니다.
연구원 측은 노후준비를 하지 못한데다 고령자를 위한 일자리가 부족하고, 다른 OECD 국가에 비교해 국민연금제도가 늦게 시작되면서 고령층이 수급대상이 되지 못하거나 수급액이 적은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