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남자 아기 1400만 원"…영유아 매매단 충격

정유미 기자

입력 : 2012.07.06 15:53|수정 : 2012.07.06 16:53


중국에서 전문적으로 영유아 매매를 중개한 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는 지난 2일 만여명의 경찰력을 투입해 영유아를 사고파는데 가담한 802명을 검거하고 이들에 의해 다른 가정으로 입양된 영유아 등 아동 181명을 구출했습니다.

당국의 조사 결과 영유아 중개상들은 주로 시골에서 아기를 팔 임신부를 물색해 다른 지역으로 데려간 뒤 출산하면 아기를 원하는 가정에 돈을 받고 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아기를 사서 몰래 입양하려는 부모를 임신부가 있는 병원으로 데려가 태아 성감별과 건강상태까지 미리 확인시키기도 했고 심지어 더 높은 가격을 받기 위해 한 명의 아기를 두고 경매 방식을 쓰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재 여자 아이는 한 명당 3만에서 5만 위안, 남자 아이는 7만에서 8만 위안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