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에 낙뢰를 동반한 시간당 최고 63.5mm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비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청주 무심천 수위가 통제선을 넘어서면서 새벽 5시 반부터 방서교~서문교 구간의 차량통행이 통제됐습니다.
또, 새벽 2시 45분쯤 충북 청원군 오창읍 송대리 중부고속도로 262km 지점에서 차량 접촉사고가 나는 등 크고 작은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곳곳에서 낙뢰로 인한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새벽 4시 반쯤 충북도소방본부에 설치된 자동화재속보기가 낙뢰에 오작동을 일으켰고, 새벽 5시쯤엔 충주시 목행동과 청주시 흥덕구 문암동에 있는 전신주에 불이 났습니다.
비슷한 시각, 오창읍 양청리 사거리에 있는 신호등이 낙뢰로 꺼져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어젯밤 10시 50분쯤 보은군 산승면 탄금리 일대 23가구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강수량은 제천 127.5mm, 충주 45mm, 음성 38.5mm, 진천 34.5mm 등입니다.
기상대는 오늘(5일) 오후까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최고 7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