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이 채택된지 5년 만에 유엔에서 위안부 결의안을 이끌어 내기 위한 미국 내 한인사회의 노력이 본격화 됩니다.
5년 전 미 의회 결의안 채택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시민 참여센터의 김동석 상임이사는 오는 24일 미 의회에서 열리는 위안부 결의안 통과 5주년 행사를 계기로 유엔 결의안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참여센터는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를 포함해 5주년 행사에 참석할 의원들에게 유엔 결의안이 발의될 수 있도록 국무부를 설득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김 이사는 이번 행사에서 앞으로의 행동계획을 담은 성명을 내는데 이 성명에 유엔 결의안 채택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는 게 한인들의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 하원은 지난 2007년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위안부 강제동원과 관련해 일본 정부에 공식적이고 분명한 시인과 사과, 역사적 책임 등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시민참여센터는 결의안 통과 3년여 만인 지난 2010년 10월 뉴저지주의 한인 밀집지역인 팰리세이즈파크시에 서구권에서는 처음으로 위안부 추모비를 세우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