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난 냉면집이나 김밥 체인점에서 파는 음식에서 대장균을 비롯한 식중독 원인균이 발견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전국 음식점에서 냉면, 김밥 등 여름철에 많이 먹는 음식 샘플 천 922건을 거둬 검사한 결과 모두 50건에서 대장균 등 식중독 원인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청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해당 업소에 대한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의뢰했습니다.
냉면·콩국수의 경우 32건에서 대장균과 식중독균이 확인됐고, 김밥·초밥 17건에서도 대장균과 식중독균이 나왔습니다.
도시락이 대장균에 오염된 사례도 1건 있었지만 빙수·샐러드, 식용얼음 등에서는 식중독 원인균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식약청 관계자는 "위반업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는 등 여름철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