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등 일본 언론은 니시다 쓰네오 유엔 대사가 어제(2일) 유엔 안보리 개혁 정부 간 교섭 회의에서 "준상임이사국 창설안에 대해 대화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5년 임기에 재선이 가능하되 거부권이 없는 준상임이사국의 창설에 일본은 그동안 동의하지 않아 왔지만 '일정 기간 후에 상임이사국 격상 가능성을 부여한다'는 조건하에 이번에 처음으로 동의를 표시했습니다.
유엔은 지난 1993년 안보리 개혁 작업위원회를 설치했으며, 코피 아난 전 사무총장 재임 시에 준상임이사국 7∼8개국 창설안을 검토했습니다.
일본은 그동안 독일·인도·브라질과 함께 상임이사국 증설을 주장했지만 한국·이탈리아·멕시코 등 이른바 '커피 클럽'이 반대하자 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한 새 전술을 모색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