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농민단체들이 서울 도심에 모여 한중 FTA 체결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전국농민총연맹 등 33개 농민단체로 구성된 한중 FTA 중단 농수축산 비상대책위는 오늘(3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전국 농어민 대회를 열고 한중 FTA 2차 협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집회에 참가한 농민단체 회원 9천여 명은 "한중 FTA로 농업 분야 3조 6천억 원, 수산업 분야 1조 4천억 원 이상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집회 과정에서 지지 방문을 한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일부 농민들에게 멱살을 잡히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행사를 마치고 서울역까지 행진을 시도해 일대 교통이 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