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앞으로 북한이 어떤 도발을 하더라도 몇 배로 대응할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면서 "중국 측에도 이런 우리 입장을 북한에 전달해달라고 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원로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중국도 북한이 추가도발을 할 경우 국제사회에서 더 이상 북한 편을 들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제2연평해전 당시는 남북회담과 대북지원이 활발했던 시기였는데, 북한은 우발적으로 도발한 것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지난 2008년 경제위기 때는 충격을 받았지만, 성공적으로 위기를 극복했다"면서 "하지만 지금의 유럽발 위기는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는 이를 체질을 강화시키는 기회로 삼아야 하며 자칫 다음 세대에 부담을 주는 일을 잘못 시작하면 안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