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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환구시보 "한일군사협정 막아야 한다"

임상범 기자

입력 : 2012.07.03 15:42|수정 : 2012.07.06 04:51


중국 환구시보가 한일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을 '잠재적 위협'으로 규정하고 이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환구시보는 '한국은 중국을 억제하려는 미·일을 돕지 말라'는 제목의 사설을 싣고 정보보호협정 체결에 나선 한국 정부를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사설에 따르며 "이번 협정은 기존의 한미, 미일 동맹을 한미일 3각 동맹으로 발전시키려는 것으로 명목상으로는 북한을 겨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중국을 겨눈 전략적 함의를 갖는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설은 이어 "한국 정부의 선택은 근시안적인 것으로 한국의 장기 국가 이익에도 배치되며 한국은 앞으로 동북아에서 대국들 사이의 '최전선 바둑돌'로 전락할 것"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환구시보는 끝으로 "중국 정부가 수수방관하는 태도에서 벗어나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각종 수단'을 동원해 한국을 압박해 협정 체결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