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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지진 31회…예년보다 많아

안영인 기자

입력 : 2012.07.03 14:58


기상청은 오늘 올 상반기 국내에서는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모두 31차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 관측이 시작된 지난 1999년 이후 연평균 상반기 지진 발생 횟수 24.3회보다 30% 가까이 늘어난 것입니다.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6회로 예년과 비슷했고 유감지진은 두 차례 발생했습니다.

상반기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5월 11일 전북 무주군 동북동쪽 5㎞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3.9 지진으로, 무주와 남원에서는 굉음과 함께 가옥과 유리창이 흔들렸고, 대구와 대전 등에서도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올 상반기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모두 882회 발생해 연평균 상반기 지진 발생 횟수 804회보다 많았습니다.

가장 규모가 컸던 것은 4월 11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8.6의 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