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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득 출석…"가슴 아프지만 성실히 조사받겠다"

임찬종 법조전문기자

입력 : 2012.07.03 10:43|수정 : 2012.07.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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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상득 전 의원이 조금 전에 검찰에 출석됐습니다. 영업정지된 저축은행과 기업에서 거액을 받은 혐의입니다.

검찰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임찬종 기자! (네, 대검찰청에 나와 있습니다.) 조사가 시작됐습니까?



<기자>

네, 이상득 전 의원은 30분쯤 전인 오전 10시 정각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사에 도착했습니다.

곧바로 11층 중수부 조사실로 이동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변호사와 함께 검찰에 도착한 이상득 전 의원은 비교적 차분한 어조로 검찰 조사에 임하는 심경을 밝혔습니다.

[이상득/전 국회의원 : 가슴이 아픕니다. 이제 가서 성실하게 답변에 응하겠습니다.]

이 전 의원이 저축은행과 기업에서 받은 걸로 의심되는 돈은 7억 원 안팎입니다.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과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6억 원 가량을, 코오롱그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 5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이 77살로 고령인만큼 여러 차례 소환하지 않고 한 번에 조사를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이 혐의를 부인하면 임석, 김찬경 회장과 대질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면 이르면 내일(4일) 이 전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