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전반기 국회를 이끌 국회의장에 새누리당 출신의 강창희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국회는 오늘(2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원 283명이 투표한 가운데 195명의 찬성으로 강 의원을 국회의장으로 뽑았습니다.
국회는 또 여야 몫의 국회부의장으로 각각 4선의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과 민주통합당 박병석 의원을 선출했습니다.
강 신임 의장은 육사 출신으로 1980년 신군부 집권 이후 예편한 뒤 민정당 조직국장으로 정계에 입문해 19대까지 6선에 성공했습니다.
강 의장은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원로 자문단으로 불리는 7인회에 참여하는 등 친박계 핵심의원으로도 꼽힙니다.
강 의장은 의장직 수락연설을 통해 "여야 모두 산술적 이해타산을 뛰어넘어 품격있는 정치철학과 국가관으로 서로를 이해해달라"고 말했습니다.
국회의장은 당적을 이탈하도록 한다는 현행 국회법 규정에 따라 새누리당의 의석은 1석이 줄어 149석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