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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리비아 카다피 정권때 실종자 찾기 지원

이강 기자

입력 : 2012.07.02 09:33


국방부가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에 저항하다가 사라진 사람들의 유해와 신원 확인 지원사업에 나섭니다.

국방부는 오늘(2일) "리비아 내전과 카다피 통치기간 발생한 실종자 유해 발굴과 신원 확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면서 "연말까지 군인과 군무원으로 구성된 유해발굴감식단 전문요원 10명을 리비아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령급 선발대장과 감식관, 통역관 등 4명으로 구성된 선발대는 오늘 출발했으며 나머지는 내달 하순쯤 리비아로 떠납니다.

2년 일정으로 근무하게 될 이들은 파병이 아닌 개인 파견 형식으로 활동합니다.

전문요원들은 실종자 유해 발굴과 신원 확인 방법,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한 경험을 리비아 과도정부의 '순교ㆍ실종자부'에 전수하고 양성 교육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리비아는 한국이 지난 200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6ㆍ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높이 평가하면서 우리 정부에 지원을 요청했고, 정부는 지난 3월 국방부와 외교부 합동실무추진단을 파견했습니다.

리비아 과도정부는 내전과 카다피 통치 기간에 발생한 실종자 규모를 5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