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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도 내 한 고등학교에서 국내 최정상 미용업체들이 참가하는 취업설명회가 열렸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취업설명회가 열린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강석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취업설명회장은 학부모와 학생들로 가득찼습니다.
이름만들어도 아는 국내 유명 미용업체들이 홍보를 시작합니다.
6개에 업체들이 10분동안 자기 업체의 미용사 양성 시스템과 시설, 미래 전망을 설명합니다.
몇몇 업체는 일부러 이 학교 출신 미용사들까지 데리고 왔습니다.
[이선화/(주)EID(아이디헤어) 관리부장 : 학부모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더 다양한 문화들을 접해보고 선택하고 거기에 대해서 책임감을 가질수 있다는 게 굉장한 이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학부모들은 취업 설명회 내내 시선을 떼지 못했습니다.
3학년 학부모는 절반 넘게 참석했고, 1,2학년 학부모들도 함께 했습니다.
[임명애/3학년 학부모 : 취업을 한 후에 진학을 할 수 있는 계기들이 많이 있다는 정보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6개 업체별로 교실과 실습실에서 더 자세한 상담과 홍보가 이어졌습니다.
졸업전 2,3개 자격증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이 학교 학생들의 실력이 뛰어나, 채용 경쟁도 치열했습니다. 학생들은 부모와 함께 국내 유명 업체를 비교하며 진로를 더 깊이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송초희/한국 뷰티고 3학년 : 여러 업체를 봤는데 제가 가려고 하는 업체가 마인드나 교육 관련 환경을 지원해주는 게 좋아서 그쪽으로 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학교 학생들도 설명회장을 찾았습니다.
이렇게 고등학교에서 외부 업체가 참가하는 취업설명회를 연 것은 이 학교가 처음입니다.
서울 지역 업체에 이어서 다음 달 4일엔 제주도내 업체들이 참가하는 취업설명회도 열 계획입니다.
한국 뷰티고는 지난해 56%로 제주도내 특성화 고등학교 최고를 기록했던 취업률이 올해는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명석/한국뷰티고등학교 교장 :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학부모님들의 취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우리학교가 목표로 하는 70%를 달성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10년째 업체 눈높이에 맞춰 실습과 현장 연수에 매달려온 노력이 국내 최고 업체들이 학교를 찾아 취업설명회까지 여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