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한국 경제…하반기 회생 방안은?

<앵커>

보신 대로, 들으신 대로 한국 경제, 참 어렵습니다.

이 자리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께서 나오셨습니다.



<앵커>

급기야 정부가 민간연구소보다 낮게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잡았습니다. 그만큼 상황이 어렵다는 얘기겠죠?

[박재완/기획재정부 장관 :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습니다만은 경제가 매우 어려운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상황이 이렇다 보니까 무엇보다 시급한 것이 경기부양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추경을 편성해서라도 경기를 살려야 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재완/기획재정부 장관 : 추경을 편성하게 되면 국가 채무가 늘어나지 않습니까. 유로존 위기가 아무래도 국가 채무가 많이 늘어난 데서 붉어졌거든요….]

<앵커>

그동안 정부가 여러 차례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습니다만 시장은 꼼짝달싹 하지 않고 있고, 또 특히 최근에는 가계 부채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들이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재완/기획재정부 장관 : 부동산 경기를 예컨데 띄우기 위해서 여러가지 조치를 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 부분과 관련된 규제를 완화 한다든지….]

<앵커>

앞서 기자가 보도를 했습니다만은 MB 정부의 경제 성적표, 결과적으로 참여정부 때만도 못하게 됐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경제 수장으로서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박재완/기획재정부 장관 : 그런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요. 서민들께서는 두 차례나 위기가 왔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하지만 올해도 역풍 속에서는 어려움이 많고….]

<앵커>

이제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어떻게 해서든 위기를 극복해 내야 할 텐데요, 정부의 경제정책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꼭 강조하고 싶은 점, 당부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박재완/기획재정부 장관 : 우리 국민들은 정말 위대한 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