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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9대 국회 개원 협상 11개항에 최종 합의

정준형 기자

입력 : 2012.06.29 09:43


여야가 19대 국회 개원 협상을 최종 합의하고, 다음달 2일 첫 본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와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늘(29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협상 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

여야는 모두 11개항에 대해 합의했으며, 최대 쟁점이었던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은 야당의 요구대로 국정조사를 실시하되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맡기로 했습니다.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 사건은 여당의 주장대로 특검을 실시하되 특별검사는 야당이 추천하기로 했습니다.

또 언론사 파업 청문회의 경우엔 해당 상임위원회인 문방위원회에서 청문회가 개최되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경선과 관련해 이석기.김재연 의원 자격심사안을 발의해 본회의에서 조속하게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여야는 이와함께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특위를 다음달 5일까지 구성하기로 했으며,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씨 일행 석방촉구 결의안을 다음달 5일부터 시작되는 임시국회에서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상임위원장 배분과 관련해서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10대 8로 나누기로 했으며, 18대 국회와 비교할 때 보건복지위원장과 국토해양위원장이 야당 몫으로 추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