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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정부 경전철이 내일(29일) 개통해 운행을 시작합니다. 교통은 편리해졌지만 앞으로 얼마나 적자를 물어줘야 할지가 문제입니다.
의정부 지국에서 송호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의정부 경전철은 매년 100억 원에서 200억 원 정도 적자가 예상됩니다.
다만 승객이 많이 타거나 또는 예상치의 50% 미만일 때는 한 푼도 보상하지 않는다 하는 조항도 있어서 앞으로 승객이 얼마나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의정부 경전철이 내일 운행을 시작합니다.
총연장 11km.
의정부역과 시청, 제일시장 등을 연결하는 15개 역이 설치됐고 회룡역에서 전철과 환승 됩니다.
출퇴근 시간은 3분 30초 간격, 평소에는 6분에서 1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요금은 1천300원입니다.
내일과 모레 이틀 동안은 홍보차원에서 무료로 운행합니다.
[김해수/의정부 경전철 사장 : 1월부터 지금 6월까지 6개월간 계속 성능시험과 영업시운전을 했기 때문에 아무 이상 없이 나왔으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버스처럼 교통카드를 이용하지만 버스나 전철을 바꿔 탈 때 환승할인이 되지 않습니다.
[김선이/의정부시 민락동 : 보통 전철 1천 원밖에 안 하잖아요. 그런데 환승 되잖아요. 그게 안 되니까… 그게 조금 단점이죠.]
수익보전조항이 시정의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이채근/의정부시 'ㅅ'부동산 : 도로 확장 같은 것을 결국은 시 재정으로 지불해야 될 걸 경전철에 쏟아부음으로 해서 우리가 그 혜택을 못 누리는 게 더 큰 거죠.]
앞으로 운행 수익이 어떻게 될지, 또 적자가 난다면 그 폭을 어떻게 줄여갈지가 앞으로의 과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