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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직무기강 해이' 오클랜드 총영사 소환

김흥수 기자

입력 : 2012.06.28 10:52|수정 : 2012.06.28 11:41


외교통상부가 직무기강 문제로 주 오클랜드 총영사를 지난 15일 국내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총영사가 지난 14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관에서 교과부 소속의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장과 교육원 예산 사용 문제를 놓고 다퉜다는 제보가 들어와 총영사를 소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교육원장은 총영사로부터 가격당했다고 주장한 반면, 총영사는 밀쳐내기만 했다고 주장해 현지에 조사반을 보내 CCTV 화면을 확인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적절히 인사조치할 방침" 이라고 밝혔습니다.

교과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외교부에 항의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1년 이른바 `상하이 스캔들' 사건 이후 김성환 외교부 장관은 직무기강 해이 사건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 대처할 것임을 천명해 왔지만 지난 2월에는 주 중국 우한총영사가 회계 문제로 소환되는 등 기강 해이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