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7시20분께 강원 양양군 강현면 한 모텔의 객실에서 김 모(36.경기도) 씨와 김 씨의 10개월 된 아들이 혼수상태에 빠져 있는 것을 함께 투숙했던 김 씨의 아내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아들은 숨졌다.
극약을 마신 것으로 보이는 김 씨는 중태에 빠졌다.
김 씨는 지난 22일 오후 가족 4명과 함께 이 모텔에 투숙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나타났다.
경찰은 "새벽에 외출했다가 돌아온 남편이 '다 같이 죽자'고 요구, 이를 거부하자 폭행해 정신을 잃었으며 아침에 깨어나 보니 아들과 남편이 실신상태였다"는 김 씨 아내의 말을 토대로, 동반자살 기도 여부 등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양양=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