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수들의 모임인 '대한민국 스포츠 국가대표선수회(KANSTM)'가 27일 런던올림픽을 앞둔 후배들에게 정성을 담은 격려금을 전달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국가대표 선수회는 2012 런던올림픽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이날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출전선수 10명에게 100만 원씩 격려금을 줬다.
장래가 촉망되는 중·고교 운동선수 5명에게도 100만 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런던올림픽 출전선수 가운데 격려금 수혜자는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김현우, 레슬링 자유형 김형두(여), 체조 김지훈, 복싱 신종훈, 유도 송대남, 유도 정다운(여), 펜싱 사브르 구본길, 역도 전상균, 핸드볼 우선희(여), 하키 이선옥(여)이다.
장학금을 받은 선수는 유도 최민영(비봉고), 역도 이슬기(여·서울체고), 탁구 강하늘(여·대송고), 핸드볼 정예영(여·양덕여중), 농구 김낙현(여주전자화학고)이다.
이들은 제1회 국가대표 선수회 스포츠 꿈나무 장학생으로 뽑혔다.
박종길 태릉선수촌장은 "격려금을 받은 선수들은 모두 각 종목에서 두각이 뚜렷하고 좋은 성과가 기대되며 가정형편이 어렵고 모범적인 선수들"이라며 "선배들의 뒤를 이어서 국민에게 감격을 줄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칭찬했다.
박 촌장은 "기업체에서 주는 몇억원에 달하는 큰돈은 아니지만, 여러분과 함께 땀을 흘린 선배들이 주는 격려금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선배들의 뜻을 잘 기억해서 런던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구 국가대표로 뛰었던 장윤창 국가대표 선수회장은 "후배들이 런던올림픽에서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대한민국의 위상을 올릴 수 있도록 십시일반으로 격려금을 마련했다"면서 "런던에서 태극기가 휘날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