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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첨단기술 산물' 주체철은 실패작"

안정식 기자

입력 : 2012.06.27 14:44


북한이 첨단기술의 산물로 선전해온 '주체철'이 제품공급 부족으로 내부에서 실패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대북인권단체인 좋은벗들이 전했습니다.

좋은벗들은 북한 중앙당 간부의 말을 인용해, "기대와 달리 주체철이 절반도 생산이 안 되고 있다"면서, "중앙에서도 좌시할 수가 없어 책임을 물어 숱한 기술자들을 잡아갔다"고 전했습니다.

또 다른 당간부는 "지난해 주체철 생산 실험이 성공은 했지만 소규모로 이뤄진 것이기 때문에, 대규모 생산에서는 당연히 오류가 발생한다"면서, "철을 수입에 의존하면서 평양 10만 가구 살림집 건설 완공 시기도 무한정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체철'은 코크스 대신 무연탄을 이용해 북한이 자체적으로 생산했다는 '철'으로, 북한은 "주체철 생산이 대대적으로 진행되면 인민경제 발전에 막대한 이익을 가져올 것"이라고 공언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