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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0일 전주시 덕진구의 한 주택 대문 앞에 태어난 지 약 20여일 밖에 안 된 영아가 포대기에 싸인 채 발견됐다.
다행히 주민의 신고로 아이는 건강하게 영아원으로 보내졌다.
그런데 사건 다음 날, 누군가가 아이를 찾아 온 것은 물론 아이가 보호되고 있는 영아원에 전화까지 걸어 아이의 안부까지 물었다고 하는데 결국 경찰의 수사 끝에 20대 초반의 아이 친부모가 붙잡혔다.
뿐만 아니라 이 사건이 발생한지 불과 3일 뒤, 부산의 한 주택가에서는 태어난 지 3-4일밖에 안된 영아가 비닐봉투에 담긴 채 버려진 더욱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
차가운 바닥에서 방치된 아이의 상태는 심각했는데...
경찰은 아이를 담았던 비닐봉지와 주변 CCTV 등을 확보해 탐문수사에 나서고 있다.
왜 이 갓난아이들은 세상 밖으로 나오자마자 낯선 거리에 버려져야 했을까? 이들이 왜 아이를 유기할 수밖에 없었는지, 앞으로 아기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추적해본다.
이런 영아유기 사건은 지난 2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하며 현재에도 전국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또한 버려지는 장소와 수법 또한 점점 더 잔인해지고 있는데...
갓 태어난 아이들을 버리는 비정한 부모들이 급증하고 있는 현재의 세태와 원인, 그리고 이렇게 버려지는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현장21>에서 취재한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