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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반등 실패…혼조세 마감

입력 : 2012.06.27 03:25


유럽 주요 증권시장이 26일(현지시간) 하루종일 보합권을 오르락내리락한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07% 떨어진 5,446.96으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07% 오른 6,136.69로 끝났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30% 내린 3,012.71로 마감했다.

범유럽권지수인 Stoxx 유럽 600지수는 0.1% 하락한 242.59을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최근 사흘간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 낙찰금리가 크게 뛴 것이 시장의 우려를 더하면서 상승을 막았다.

오후 들어 미국 주택경기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뉴욕 증시가 상승 출발한 것이 지수를 밀어올리면서 끝내는 듯했지만, 막판 다시 지수가 흘러내리면서 국가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무엇보다 오는 28-29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 유로존 위기를 해소할 수 있는 유로본드 도입 등 구체적인 합의안이 만들어지기 어렵다는 전망이 시장에 힘을 불어넣지 못했다.

종목별로는 씨티그룹이 독일 자동차업체들의 투자의견을 강등함에 따라 BMW가 2.53% 내렸고 다임러와 폴크스바겐도 각각 1.58%, 0.4% 하락했다.

(베를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