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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400만 관중 돌파…역대 최소 경기 기록

이성훈 기자

입력 : 2012.06.27 02:25|수정 : 2012.06.27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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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 경기 4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롯데가 5연승을 달리며 51일 만에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6만 4천여 명의 관중이 입장하며 올 시즌 프로야구는 255경기 만에 400만 관중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보다 52경기 빠른 역대 최소 경기 기록입니다.

관중 대박 속에 가장 신바람을 낸 팀은 롯데였습니다.

7회 원아웃까지 삼진 10개를 잡으며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선발 유먼의 호투를 앞세워 한화를 3대 0으로 눌렀습니다.

5연승을 달린 롯데는 51일 만에 단독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SK는 삼성에 완패를 당하며 33일 만에 2위로 추락했습니다.

에이스 김광현이 5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다섯 점을 내주고 무너지며 8대 4로 져 3연패에 빠졌습니다.

넥센은 14안타를 몰아치며 두산을 13대 3으로 완파했습니다.

넥센 선발 김병현은 6이닝을 4안타 3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째를 올렸습니다.

7위 KIA는 나지완의 투런 홈런을 포함해 장단 17안타를 몰아치며 LG를 10대 4로 누르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LG는 4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KIA에 한 경기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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