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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사흘째…오늘 대화 재개

이민주 기자

입력 : 2012.06.27 10:25


화물연대의 파업이 사흘째에 접어든 가운데 운송 거부 차량들이 늘면서 전국 물류 거점별로 운송 차질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어젯(26일)밤 기준으로 전국 13개 물류 거점에서 보유중인 컨테이너 차량 1만 1000여 대 중 운송 거부에 나선 차량이 모두 2300여 대로 전체의 20%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300여 대는 화물연대에 가입하지 않은 비조합원 차량입니다.

항만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쌓인 비율을 뜻하는 장치율은 평소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평소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정부는 화물연대측이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비조합원 차량 발견시 운송을 방해하는 게릴라식 투쟁을 벌이고 있다며, 모두 20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해 15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해양부와 화물연대는 오늘 오후 2시 과천 정부청사에서 파업 사태 해결을 위한 협상에 들어갑니다.

표준운임제 도입과 운송료 인상 등이 핵심 쟁점이지만, 양측간 입장차가 커서 접점을 찾을지는 미지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