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지난해 여중생이 투신자살한 서울 양천구의 한 중학교에서 담임교사에 이어 생활지도교사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서울 남부지검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지난해 학교폭력 관련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교사가 학교폭력 설문조사 결과를 축소하고 학급별 통계자료를 폐기한 정황을 확인해 최근 소환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사는 검찰 조사에서 설문조사 결과를 조작하지 않았고 학교 서류를 무기한 보관할 수 없어 처분했을 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지난 2월부터 이 학교 교사 안 모 씨를 학교폭력을 방관했다며 직무유기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