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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건너간 완전국민경선…비박주자들 '고심'

남승모 기자

입력 : 2012.06.2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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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 비박근혜계 주자들이 완전국민경선이 사실상 물건너간 상황에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고심하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에서는 정세균 고문이 네 번째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보도에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경선 규칙 변경을 논의하기 위해 비박근혜계 대선주자들에게 먼저 만남을 제의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경선 규칙을 고치자는 쪽에서 설득을 해야 하는 것"이라면서 "설득 못하면 현행대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몽준, 이재오 의원과 김문수 경기지사 등 비박근혜계 주자들은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다음 달 10일을 전후해 경선불참을 선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몽준/새누리당 의원 : (당 지도부가) 특정 개인이 당내 후보 되는 것만 목적으로 한다면 그것은 자멸의 길이라고 저는 보고요.]

또 당에 남아 당내 민주화를 주장하며 친박근혜계를 견제한다는 데 무게를 두고 향후 진로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에선 정세균 고문이 문재인, 손학규 고문과 조경태 의원에 이어 네 번째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중산층과 서민의 든든한 경제대통령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세균/민주통합당 상임고문 : 국민이 살맛 나는 사회, 기업주와 노동자, 자영업자가 함께 신명 나는 경제를 만들겠습니다.]

김두관 경남지사와 정동영 고문, 김영환 의원 등도 다음 달 중에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통합당은 경선 흥행을 위해서 완전국민경선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태양식·김대철·제 일, 영상편집 : 김종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