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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전자경매 시스템을 갖춘 가축시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전자경매로 투명한 거래가 이뤄지고, 우량 한우의 공급으로 축산 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달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송아지들이 레일을 따라 무게를 측정한 뒤 경매장에 들어섭니다.
현황판을 통해 성별과 혈통 등 송아지에 관한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무선기를 이용해 경매가격을 적어내자, 불과 몇 분 만에 최종 경매자가 선정됩니다.
이전한 울산축협 가축시장의 전자경매 모습입니다.
한우 경매가 전산으로 처리돼 일처리도 간편하고 공정성 시비도 없앨 수 있게 됐습니다.
[전상철/울산축협 조합장 : 생산자들은 투명한 거래가 돼서 소득이 보장이 되고, 소비자들은 투명한 거래가 돼서 저렴한 가격에 질 높은 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전자경매 시스템은 소의 출신지역을 한눈에 알 수 있어 질병발생시 역학조사를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1만2천여 제곱미터 부지에 울산축협이 45억 원을 투입해 8개월 만에 완공한 가축시장은 한우 150마리를 한꺼번에 경매할 수 있습니다.
[신장열/울주군수 : 최첨단 경매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혈통이 좋은 한우가 시장에 나옴으로써 축산 농가들이 제 값을 갖게 돼서 경쟁력이 있게 되었습니다.]
전자경매 시스템은 우량 한우의 원활한 공급체계 구축이 필수여서, 축산업계는 이제 FTA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