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우리금융의 조속한 민영화를 촉구하며 "어떠한 방식의 민영화든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26일) 기자들과 만나 "세계적으로 우리금융처럼 민영화하는 데 오래 걸린 곳은 없다"며 "KB금융지주와 합병을 하든지, 컨소시엄이 인수하든지 상관없다"고 말했습니다.
KB금융과의 합병에 대해서는 "국내 금융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바람직할 것"이라며 스웨덴 노르디아뱅크의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정부 공적자금이 투입됐던 노르디아뱅크는 블록세일, 자사주 매각 등의 방식이 모두 실패하고서 덴마크, 핀란드 등 국외 은행과 합병 통해 공적자금 상환에 성공했습니다.
저축은행 인수에 대해서는 "저축은행을 추가로 인수할 체력이나 자금은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