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경찰서는 서울 경기 일대 교회 5군데에 불을 지른 혐의로 72살 신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신 씨는 지난 24일 새벽 서울 장지동의 모 교회에 불을 지른 것을 시작해 다음날 오전까지 서울, 경기 일대 교회와 상가 다섯 곳에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신 씨는 청송교도소 출신의 전과 13범으로 출소한 뒤 모 교회 소속 선교회를 설립해 교회 용품 제조업을 하던 도중 교회 가건물 철거 보상금을 놓고 교회 관계자들과 다투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 씨는 가건물을 다툼의 원인이라고 생각해 부탄가스로 불을 지르고 돈 문제로 얽혀 있는 지인들이 있는 교회를 찾아다니며 방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신 씨가 출소 직후 도움을 준 목사의 서울 면목동 교회에도 찾아가 불을 지르고 '당신이 소개한 사람때문에 돈을 잃었다'며 차를 몰고 목사를 향해 돌진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